[프라임경제] 이머징 마켓에서의 인플레이션 우려로 유출되었던 자금이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예상보다 크지 않으리라는 분석에 재유입되며 코스피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따라서 다음 주 증시의 관심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계속 이어질 것인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굿세이닷컴(대표 전진오)이 증권사 지점장 40명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외국인들의 대규모 주식순매수로 인하여 환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1100원 선 이하로 하락하고 있음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4월12일의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과 관련하여 중요한 시사점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환율을 물가와 연관지어 보다 거시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점장들은 의견을 모았다.
이러한 분석에 따라 다음주 지점장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은 삼성물산·효성·두산인프라코어·동부하이텍·대륙제관·기아차 등으로 조사됐고, 가장 특징적인 종목으로 젠트로와 대봉엘에스가 선정됐다.
한편 이번 주 전국의 현직 증권사 40여명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최고수익률은 테스(12.33%)·송원산업(7.95%)·하이닉스(6.69%)·삼성물산(5.88%)·기아차(4.35%)·인텍플러스(4.23%) 등을 기록했고,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SK증권 마산지점 서문수 지점장이 선정됐다. 5종목 합계주간수익률 57.05%를 기록한 서문수 지점장은 견실하고 안정적인 투자전략으로 꾸준한 성과를 달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