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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차이나 모바일, R&D 협력 본격화

네트워크 등 4개 ICT분야 차세대 신기술 공동 개발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4.01 17: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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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과 차이나 모바일이 ICT분야 차세대 신기술 R&D 협력을 본격화한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지난달 31일 베이징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등 4개 ICT분야 차세대 신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 김영철 중국기술원장(사진 왼쪽)과 왕샤오윤 차이나모바일 기술원 부원장(사진 오른쪽)이 지난달31일 베이징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등 4개 ICT 분야 차세대 신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SK텔레콤과 차이나 모바일은 △차세대 네트워크 △디바이스 플랫폼 △Machine to Machine(M2M) △WAC·Mobile Internet 등 4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MOU 세부적인 내용 중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SCAN(Smart Cloud Access Network) 등 신개념의 저비용·고효율 네트워크 공동으로 개발한다.

또, 디바이스 플랫폼 분야에서는 OS, UI, 애플리케이션 등 단말기상의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술 수준을 고도화한다.

이어 M2M 분야에서는 한·중 공동 R&D 연구실을 구축, M2M을 중심으로 신규 플랫폼에 대한 세계 표준화를 주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WAC(Wholesale Application Community)·모바일 인터넷 분야에서는 양사의 앱스토어 역량을 결합해 시장 및 표준화를 선도하고, 소셜 모바일 게임 등을 공동개발 하기로 했다.

SK텔레콤 홍성철 기술부문장은 “양국의 통신사업자간 기술협력을 통해 차세대 ICT 기술표준을 리드해 전 세계를 무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장 앞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