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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프리트, LTE 솔루션 개발···시장 진출 본격화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4.01 15: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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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 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는 LTE 솔루션 ‘ePDG(Enhanced Packet Data Gateway:패킷 데이터 게이트웨이)를 개발하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패킷 데이터 게이트웨이는 고용량의 데이터 트랙픽을 처리하며, 데이터 패킷에 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유해한 데이터를 차단하고,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대한 보안과 인증 기능을 제공하는 LTE 대응 스마트 네트워크 솔루션이다.

인스프리트는 스마트폰과 함께 태블릿 등 커넥티드 디바이스 확산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 N스크린 서비스 등의 활성화에 따라 동영상과 같은 고속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유무선융복합 네트워크인 LTE 도입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제품을 선행 개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스프리트의 국내사업 총괄 김규형 부사장은, “고해상도와 듀얼코어 적용 등 디바이스가 고사양화 됨에 따라 동영상과 같은 대용량의 콘텐츠의 수요 증대는 가속화 될 것”이라며, “특히 유무선이 융복합되는 환경에서 방대한 인터넷 데이터에 대한 보안과 인증, 모니터링 기능은 강조 될 것”이라고 말하고, 3GPP 국제 표준 규격을 수용해 해외시장에서도 적용 가능한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시스코는 2014년 전세계 모바일 트랙픽의 66%를 동영상이 치지할 것으로 분석하는 등 세계적으로 LTE와 같은 고속 대용량 유무선융복합 4G 네트워크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는, 통신 3사는 올해 모바일 네트워크 증설과 LTE 상용화 준비 등에 6조9000억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LGU+는 내년 7월 LTE 전국망 구축에 1조2000억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도 LTE 도입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