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전남 신안군 흑산면 흑산항 입구에 위치해 있는 수중암초 '금은여'에 등대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항로표지 중기 개발계획에 의해 2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8월 준공 예정으로 등탑은 원형 강관(높이 12.9m, 지름 2m)으로 진입로는 목재데크로 건축될 계획이다.
흑산항은 목포와 홍도 및 가거도항을 연결하는 중심에 있어 주변을 항해하는 여객선과 어선들의 안전항행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남해권역의 해난사고 발생율 최소화를 위한 해양교통시설사업(신설 및 개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