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평양미술대 교수등 유명화가 작품을 10만원에 판매하는 특별 경매행사에 참여자가 폭증하고 있다.
세계최다 판매 미술품 경매사이트 (www.porart.com)는 11월 3일부터 평양미술대 교수, 국제미술전람회 특선 화가 작품을 파격적인 가격 10만원에 판매하는 “유명화가 10만원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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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마감된 “유명화가 10만원 판매전”은 “평양미술대학 교원으로 활동중인 장성일(40세) 화백의 잉어(132*64cm)”에 14명이 입찰하여 추첨을 통하여 닉네임 “지현”이 낙찰받았고, “평양미술대 교원인 강철학(41세) 화백의 못가(63*123cm)”에 23명이 입찰하여 닉네임 “2003415”이 추첨을 통하여 낙찰 받았다.
11월 5일 경매 마감되는 “유명화가 10만원 판매전”은 “평양미술대 학부장 리률선(74세) 화백의 백두산 천지(93*59cm)”에 11월 4일 오후 9시 현재 23명이 입찰하였고, “올해 10월에 열린 베이징국제미술전람회에서 금상을 받은 김승희(65세) 화백의 작품 집선봉의 가을(94*64cm)” 에 36명이 입찰한 상태이고, “평양미술대 강좌장 박래천(71세 월북화가) 화백의 대동강 풍경(128*74cm)” 에 52명이 입찰한 상태이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 평양미술대 교수, 국제미술전 특선화가 등 유명화가 작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유명화가 10만원 판매전’의 첫날 입찰자는 37명이었지만, 2일째인 5일에는 100명 이상이 입찰했다” 며 “ 이중 추첨으로 낙찰 받는 3명을 제외하고는 100명이상에게 입찰대금을 돌려주어야 하는 등 너무 복잡해서 온 라인 경매가 아니면 도저히 불가능하다” 고 밝혔다.
또 “ 지금은 하루 2-3점을 판매하지만 입찰자가 더 늘어나면 많은 사람에게 기회가 갈수 있도록 ‘유명화가 10만원 판매전’의 판매작품수를 하루에 5점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라며 “판매전의 목적이 미술품 대중화를 위한 행사이므로 상당 기간 이를 지속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사진설명>
2006년 10월 베이징국제미술전람회 금상 수상자 김승희화백의 집선봉의 가을(94*64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