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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박물관 새 단장

군산 문화원 보관유물 240점, 박물관 수장고로 이전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4.01 14: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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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문화 박물관 조감독.
[프라임경제] 군산시는 군산 문화원(원장 : 이복웅)에서 보관 관리하고 있는 고문서 및 도자기류 등 유물 240점에 대하여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 영구 위탁을 위한 협약서를 지난 1일 체결했다.

위탁 유물들은 군산문화원에서 소장하고 있던 서전대전 등 고문서류 134점과 빗살무늬 토기편 등 도기 및 토기류 106점 등 240점이다.

위탁된 유물 중에는 조선시대 관청에서 발급하던 증명서인 완문(完文)과 조선시대 호적등본이라 볼 수 있는 호구단자 그리고 조선후기 토지매매문서 등과 청동합, 옹관편, 청자접시, 백자접시 등이 있다.

   
                                                청동함.
군산문화원에서는 “금년 8월 개관 예정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의 전시유물수집사업에 뜻을 함께하고자 유물을 위탁했으며, 위탁한 유물들이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전국적으로 자랑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 내항 장미동 1-67번지 인근에 연면적 4,248㎡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사업비 182억을 투자하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전시내용은 물류유통 및 근대생활사전시를 하는 상설전시실 2곳과 다양한 기획전시가 이루어질 기획전시실 1곳, 어린이관 1곳 등을 갖추고 있어 군산의 전통문화와 근대문화를 홍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