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카카오톡 유료 논란…누리꾼 “정신나간 이동통신사들” 맹비난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4.01 14:06: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카카오톡 유로 논란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

얼마 전 제기된 이동통신사들의 카카오톡 차단설에 이어 거대 통신사들이 무료 이용을 제한한다는 이른바 ‘카카오톡 유료화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

한 언론 매체는 지난 달 30일 보도를 통해 “이동통신사 측에서 1000만 가입자를 보유한 카카오톡에 대한 대책을 검토 중”이라며 “카카오톡을 유료로 전환하는 등 초강수 대책안을 내놓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마디로 카카오톡에 대해 괴씸죄를 적용하겠다는 뜻.

이 같은 소식을 접한 1000만 카카오톡 사용자들은 발끈하고 있다. “돈에 환장한 이동통신사들” “데이터 요금제를 내고 있는데 왜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는거지? 미친거 아냐?” “정신이 나가도 완전히 나간 이동통신사들” "노골적인 카카오톡 죽이기" 등 강도 높은 비난을 퍼붓고 있다.

카카오톡 유로 논란에 대해 해당 관계자들은 “와전된 것”이라지만 누리꾼들은 “근거없는 소리가 언론에 보도되겠느냐”면서 온라인 상에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