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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33.3% “대기업 공채 준비 시 어학성적 취득이 가장 어려워”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4.01 13: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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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업포털 해커스잡이 3월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취업준비생 75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기업 공채 준비 시 가장 어려웠던 것은?’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3.3%인 251명이 ‘어학성적 취득’이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어학성적 취득’의 뒤를 이어 전체의 20.3%인 153명이 ‘자기소개서 작성’라고 답해 취업준비생이 자기소개서 작성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인적성검사 준비(17.8%) △면접준비(10.6%) △관련 자격증 취득(7.6%) △인턴, 공모전 등 대외활동(4.9%) △학점관리(4.8%) △기타(0.7%)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남자 398명, 여자 355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 설문조사에서 남녀 모두 어학성적 취득이 대기업 공채 준비 시에 가장 어렵다고 대답한 배경에는 최근 대기업 공채 경향이 기존 토익, 토플, 텝스 등과 함께 토익 스피킹, 오픽 등의 영어말하기 공인시험 성적까지 요구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는 데 따른 취업준비생의 부담감의 표현이라고 분석된다.

해커스 교육그룹 이은규 마케팅팀장은 “대기업 공개채용을 위한 서류평가에서 부각되기 위해서는 여전히 학점, 어학성적, 자기소개서 등이 중요한데 특히 어학성적은 공채 지원자들 사이에서 특히 경쟁이 치열한 스펙이므로 꾸준한 준비와 성적 향상이 필요하다”며 “먼저 목표한 어학점수를 얻은 뒤 정성을 다해 작성한 자기소개서로 인사담당자를 감동시키고 인적성검사와 면접을 철저하게 대비해 상반기 대기업 공채에서 당당히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커스잡의 설문조사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해커스잡 홈페이지(www.HackersJO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