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해남군의 무농약 쌀인 ‘고향참쌀’이 서울시 종로구 초등학교 무상급식용 친환경 쌀로 선정됐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시 종로구청에서 열린 ‘학교급식을 위한 친환경쌀(무농약 이상) 품평회’ 결과 해남군 삼산면 인수영농조합법인(대표 김인수)의‘고향참쌀’이 무상급식용으로 선정되어 납품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종로구청 주관으로 개최된 품평회에서는 전국을 대표하는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공급능력, 납품가격, 품질관리방안 및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여부 등을 심도 있게 평가하여 최종 평가단의 식미테스트를 거쳐 해남의 인수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하는‘고향참쌀’등 7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로써‘고향참쌀’은 청정지역인 삼산면, 북일면 친환경농업단지에 참여한 155농가가 200ha에서 각종 친환경 농자재를 활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무농약쌀로 향후 1년 동안 서울시 종로구를 비롯 중구교육지원청 관할인 용산구와 중구의 34개 초등학교에 급식용으로 공급하게 된다.
해남군은 서울시가 학교급식쌀을 친환경 무농약쌀로 선택함에 따라 해남군수와 부군수가 번갈아 서울소재 구청을 방문하며 해남쌀을 홍보했다
해남군 관계자는‘친환경 쌀이 초등학교 무상급식용으로 확대 공급될 것으로 판단하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방문판촉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등 학교급식 납품처 확보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