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여수고, 나주고, 남악고 3개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도교육청은 지난해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목포고.순천고를 포함해 총 5개교로 늘었다.
여수고 선정으로 평준화 적용지역 균형 발전과 여수 원도심 교육발전 및 여수지역 우수인재들의 외부 유출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나주고의 자율형 공립고 선정으로 대도시로의 이농향도 현상이 감소하여 농어촌교육이 활성화되고 전남․광주 공동 혁신도시의 거점 지역인 나주를 중심으로 한 전남 중부권 교육밸트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설학교인 남악고 선정으로 전남 행정중심 도시에 걸 맞는 신흥 명문고 탄생과 함께 전남도청, 도교육청, 경찰청, 농협, 대불공단 임직원 자녀들의 교육욕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되어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계 공립고를 대상으로 학교 운영 등에 자율성․책무성을 부여하고 교육과정을 특성화․다양화하여 전인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