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유난히 길었던 추석 연휴의 여파로 10월 신용카드 사용액이 9월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금서비스, 카드론 실적 등을 제외한 순수 국내 신용판매액은 18조3천30억원으로 9월의 19조505억원보다 6.16% 감소했다.
10월 카드 사용액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7.97% 증가했으나 올해 매달 평7.97%균 16.6%씩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율도 크게 둔화됐다.
한편 올해 10월까지 카드 사용액은 모두 180조5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6% 늘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길었던 탓에 카드 사용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