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매년 4월 첫째 주 진달래 개화시기에 맞춰 진달래축제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구제역과 AI 확산 우려로 축제를 취소키로 했다.
하지만 영취산 진달래를 보러오는 상춘객들을 위한 교통대책, 화장실, 관광 안내 등 행정지원은 축제와 상관없이 준비한 상태다.
여수시 관계자는 “다음주말 정도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춘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취산 진달래축제’는 전국 최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하나인 영취산에서 매년 4월초 개최되는 여수의 대표 봄꽃 축제로, 산악회원과 상춘객 등 전국에서 1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