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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LGD, 1분기 적자…목표주가↓"

1분기 영업손실 규모 2705억원으로 확대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4.01 09: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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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1분기에 영업손실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삼성증권 장정훈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소폭의 적자를 예상했으나 TV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패널 가격 회복이 더디어지면서 1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2705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과 연간 이익 규모를 각각 23.7%, 16.9% 하향 조정한 2944억, 1조5342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연구원은 "두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면서 시장에서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펀더멘털 신뢰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연속 적자를 이어갔던 사례가 2006년과 2008년에 존재했었고 이번을 포함, 공교롭게도 짝수년 4분기와 홀수년 1분기에 걸쳐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