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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원화강세로 할인점업황 개선"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4.01 08: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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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보증권은 1일 최근의 원화강세는 할인점업체 주가 바닥 탈출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 김장우 연구원은 "환율 1100원 붕괴는 정부의 정책중심이 성장에서 물가로 이동하였음을 확인시켜주는 징표"라며 "주식시장 내에서 소매업체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원화강세가 무엇보다도 물가안정의 역할이 크다는 점에서, 그 간 물가급등으로 수익성 및 주가에 악영향을 받아왔던 소매업체, 특히 할인점업체 주가 반등의 근거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화강세만을 놓고 보면 신세계가 가장 유리한 입장이고 이어 롯데쇼핑·현대백화점 순이지만 종합적인 관점에서 롯데쇼핑을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