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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B양, 전 국무총리 아들 술접대 충격…누리꾼 벌써부터 실명거론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4.01 07: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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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배우b양이 전직 국무총리의 아들에게 술 접대를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프라임경제] 전직 국무총리의 아들이자 현 서울대 교수에게 술 접대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는 영화배우 B양에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월 31일 방송된 KBS-1TV ‘뉴스9’는 “공연기획사 대표 옥모씨가 전 국무총리 아들이자 현직 서울대 교수 A를 사기 및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며 “A가 여자 영화배우 B양에게 술접대를 받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옥모씨는 A가 지난 2010년 인도국제영화제 한국 유치와 관련 강남 룸살롱 등지에서 수억원어치의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A가 전직 국무총리의 아들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도록 해주겠다고 속인 것.

이 과정에서 여자 영화배우B양이 동원됐고 A는 B양에게 향흥의 대가로 500만원을 건넸다고 KBS는 전했다. 하지만 A는 ‘뉴스9’와의 인터뷰에서 “B가 영화배우인 줄은 나중에 알았다”며 “돈은 건넨 적 없다”고 부인했다.

B는 지난해 파격적인 노출로 화제를 모은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여배우와 해당 작품의 실명을 거론하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누리꾼들은 “여배우B가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거론되다니 만우절 거짓말 이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