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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유래…프랑스 사람들이 4월의 바보라고 부르면서 시작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4.01 05: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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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만우절 관련 누리꾼들이 만든 동영상 캡쳐
[프라임경제]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만우절의 유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죽했으면 만우절 유래가 실시간 검색어로 등극했을까.

만우절 유래는 다음과 같다.

프랑스에서는 원래 4월 1일이 새해 첫날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많은 행사들이 있었는데 1562년 새로운 달력(그레고리력)을 사용하면서 새해의 시작이 종전의 4월 1일에서 1월 1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나, 이런 역법의 변화에 따른 신년의 시작 날짜를 믿지 않았던 사람들은 여전히 4월 1일이 새해의 첫날이라고 믿고 4월 1일에 종전 방식대로 파티를 준비했고, 여러 사람들에게 신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사람들은 이들을 4월의 바보라고 부르기 시작했으며, 장난삼아 그들에게 진실을 이야기해주지 않아 이들이 여러 사람에게 놀림감이 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