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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포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신차 4종 공개

“소비자와 시장 니즈 부응…전 세계에서 더욱 성장할 것”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3.31 20: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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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드코리아(대표 정재희는 31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4월1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11 서울모터쇼’에 신차 4종을 공개했다.

이 날 열린 간담회에는 수출성장본부 앤드류 프릭(Andrew Frick) 부사장과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가 참가했으며 방송인 손정민이 진행을 맡았다.

차량 시연에는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출신 디자이너 3인이 프로젝트로 진행한 ‘포드 컬렉션’이 차량과 함께 연출됐다. 또 런던 공연팀은 포커스 언베일링과 함께 순식간에 옷을 갈아입는 ‘퀵 체인지 쇼’를 선보이며 모터쇼의 흥을 돋웠다.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신차 4종 중 가장 돋보인 것은 ‘토러스 SHO’는 토러스의 스포츠 퍼포먼스 버전이다.

   
신형 토러스SHO는 토러스의 스포트 퍼포먼스 버전으로 V6의 연비와 V8 수준의 파워를 보여준다.

신형 토러스 SHO는 3.5L 고출력 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직분사 엔진을 얹은 고성능 세단으로, 최고 출력은 5500rpm에서 370마력, 1500~5500rpm 사이에서 최대 토크 48.4kg∙m를 낸다. 에코부스트 엔진은 터보차징과 가솔린 직분사 방식을 결합해 최대 20% 연료 절감과 15% CO2 배출량 절감으로 V6의 연비와 V8 수준의 파워을 보여준다.

또 토러스는 6단 셀렉트시프트 오토매틱 변속기와 우수한 토크 센서링 사륜 구동 시스템, 토러스 SHO만을 위한 서스펜션과 독창적인 인테리어을 갖췄다.

한편, 연비·안전성·기술력 등이 개선된 신형 ‘올 뉴 익스플로러’는 V6 엔진을 장착해 연비를 28% 향상시켰다. 도로 상황에 따라 네 가지 모드를 선택해 어디서나 도로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커브 컨트롤 시스템을 비롯해 마이포드 터치 드라이버 커넥트 기술과 포드 싱크(SYNC)가 결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터치만으로 각종 장비 조작이 가능케 했다. 게다가 노이즈 비전 기능도 이 탑재돼 보다 정숙성이 강화됐다.

이와 동시에 공개된 퓨전은 역동적인 디자인과 업계를 선도하는 연비, 스마트 기술 등 중형 세단 세그먼트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요소를 제공한다. 포드 포커스는 최첨단 기술과 결합된 세련된 디자인, 최상급 품질력과 안전성을 갖추고 지금까지의 소형 세그먼트에서 볼 수 없었던 사양과 기술들을 갖췄다.

수출성장본부 앤드류 프릭 부사장은 “지난해 포드는 치열한 환경에서 높은 매출과 생산 증가율를 보였고 한국에서도 지난해에 46% 성장율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는 빠르게 변모하는 소비자와 시장의 니즈에 부응하며 앞선 품질·연비·안전성·기술력 등으로 전 세계에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