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드코리아(대표 정재희는 31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4월1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11 서울모터쇼’에 신차 4종을 공개했다.
이 날 열린 간담회에는 수출성장본부 앤드류 프릭(Andrew Frick) 부사장과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가 참가했으며 방송인 손정민이 진행을 맡았다.
차량 시연에는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출신 디자이너 3인이 프로젝트로 진행한 ‘포드 컬렉션’이 차량과 함께 연출됐다. 또 런던 공연팀은 포커스 언베일링과 함께 순식간에 옷을 갈아입는 ‘퀵 체인지 쇼’를 선보이며 모터쇼의 흥을 돋웠다.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신차 4종 중 가장 돋보인 것은 ‘토러스 SHO’는 토러스의 스포츠 퍼포먼스 버전이다.
신형 토러스SHO는 토러스의 스포트 퍼포먼스 버전으로 V6의 연비와 V8 수준의 파워를 보여준다. |
신형 토러스 SHO는 3.5L 고출력 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직분사 엔진을 얹은 고성능 세단으로, 최고 출력은 5500rpm에서 370마력, 1500~5500rpm 사이에서 최대 토크 48.4kg∙m를 낸다. 에코부스트 엔진은 터보차징과 가솔린 직분사 방식을 결합해 최대 20% 연료 절감과 15% CO2 배출량 절감으로 V6의 연비와 V8 수준의 파워을 보여준다.
또 토러스는 6단 셀렉트시프트 오토매틱 변속기와 우수한 토크 센서링 사륜 구동 시스템, 토러스 SHO만을 위한 서스펜션과 독창적인 인테리어을 갖췄다.
한편, 연비·안전성·기술력 등이 개선된 신형 ‘올 뉴 익스플로러’는 V6 엔진을 장착해 연비를 28% 향상시켰다. 도로 상황에 따라 네 가지 모드를 선택해 어디서나 도로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커브 컨트롤 시스템을 비롯해 마이포드 터치 드라이버 커넥트 기술과 포드 싱크(SYNC)가 결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터치만으로 각종 장비 조작이 가능케 했다. 게다가 노이즈 비전 기능도 이 탑재돼 보다 정숙성이 강화됐다.
이와 동시에 공개된 퓨전은 역동적인 디자인과 업계를 선도하는 연비, 스마트 기술 등 중형 세단 세그먼트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요소를 제공한다. 포드 포커스는 최첨단 기술과 결합된 세련된 디자인, 최상급 품질력과 안전성을 갖추고 지금까지의 소형 세그먼트에서 볼 수 없었던 사양과 기술들을 갖췄다.
수출성장본부 앤드류 프릭 부사장은 “지난해 포드는 치열한 환경에서 높은 매출과 생산 증가율를 보였고 한국에서도 지난해에 46% 성장율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는 빠르게 변모하는 소비자와 시장의 니즈에 부응하며 앞선 품질·연비·안전성·기술력 등으로 전 세계에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