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한별 런웨이 데뷔가 화제다. 박한별 런웨이 데뷔를 통해 서울패션위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역시 뜨겁다. 서울패션위크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봤다. |
박한별은 지난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2011·2012 F/W 서울패션위크의 패션쇼에서 메인모델로 나서, 모델 보다 더 훌륭한 워킹을 자랑했다.
박한별은 런웨이를 통해 짙은 화장으로 인형 미모를 선보였으며, 화이트와 레드 계열의 ‘망토’와 블랙 계열의 롱부츠를 번갈아 매치하며 이른바 ‘박한별식 캣워크 스타일’을 선보였다.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패션계 최대 행사로, 올해는 이상봉 지춘희 송지오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은 물론, 신예 디자이너 등 총 36명이 참가했다. 지난 28일부터 4월 2일까지 6일 동안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SETEC)과 삼성동 크링(KRING)에서 진행된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메인장소 이원화를 통한 프로그램별 수준 제고, IT강국 이미지를 활용한 QR코드 및 스마트 오더시스템 구축, 해외 패션 프레스·바이어 대상 한국의 식(食) 문화 소개 및 시민참여 패션기부 행사 등 패션비즈니스 업그레이드 프로그램과 IT, 문화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시도들이 돋보인다.
‘서울컬렉션’은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의 의상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 다른 어느 때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엄격해진 선정 기준을 통과한 27명의 국내 대표 디자이너의 컬렉션과 만날 수 있다.
서울컬렉션은 남성복 10회, 여성복 17회의 패션쇼로 구성, 지난 28일부터 4월 2일, 6일동안 SETEC 1관에서 바이어 프레스, VIP와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매시즌 파리 컬렉션과 함께 서울컬렉션에 참가하고 있는 이상봉 디자이너는 “해가 거듭할수록 해외에서도 한국 패션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올해는 서울패션위크가 다양하게 전문화된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프랜들리 운영 시스템이 더욱 강화되어 한국 패션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사진=박한별 런웨이 데뷔.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