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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봄철 산행 위한 기능성 등산 의류 출시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3.31 19: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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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날이 따뜻해지면서 봄맞이 산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봄에는 산 아래는 따뜻하지만 산 정상은 눈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산 아래 포근한 날씨만 생각하고 방심하는 사람들이 많아 봄은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계절이기도 하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고어텍스 퍼포먼스 3L' 여성용 제품. 방풍성과 투습성이 뛰어나 체온 조절 기능성을 지닌 재킷이다.
밀레는 보온력과 착용감, 투습성이 좋은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어텍스 퍼포먼스 3L’은 방풍성과 투습성이 뛰어나 체온 조절 기능이 탁월한 재킷이다. 쉽게 마모되기 쉬운 어깨와 밑단 부분에 내구성이 강한 원단을 사용했고 소매부분은 움직임이 편하도록 입체패턴과 웰딩공법(무봉제)을 적용했다.

특히 겨드랑이 부분에는 땀이나 습기를 빨리 배출해 체온 조절이 가능하도록 열고 닫을 수 있는 벤틀레이션 지퍼를 사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재킷 안의 상의는 적당한 보온력을 갖추면서도 통기성, 흡습·속건(빨리 마름) 기능이 있어 쾌적한 착용감을 갖춘 소재가 적합하다. 하의는 산행 시 움직임이 편하도록 신축성이 좋고 투습성이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

또 우리나라 산은 매끄럽고 단단한 화강암으로 이뤄져 있어 접지력이 강한 등산화가 필수적이다. 충격 흡수가 뛰어나 피로감을 최소화해주는 등산화는 장시간 등산에도 발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다.

밀레의 로우컷 등산화 ‘엑시옴 GTX’는 스트레치 기능이 추가된 재즈 원단을 사용해 걸을 때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다. 스웨이드와 메쉬원단을 사용해 투습력이 뛰어나며 돌에 부딪히기 쉬운 옆면에는 PU 코팅을 해 보호 기능을 높였다.

밀레 정용권 마케팅 이사는 “봄철 산행 시에는 변덕스러운 날씨는 물론 산의 높고 낮음에 따라 온도변화가 심해 저체온증에 많이 걸리는 만큼 장비와 안전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며 “기본 장비는 물론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비해 가벼우면서도 방풍, 보온성 등 기능성이 강화된 제품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