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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혼다 ‘시빅 컨셉트’ 아시아 첫 공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로 ‘모빌리티의 즐거움’ 전달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3.31 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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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31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4월1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11 서울모터쇼’에 아시아 최초로 ‘시빅 컨셉트(Civic Concept)’를 선보였다.

   
혼다 시빅 컨셉트카
올해 초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시빅 컨셉트는 9세대 2012년형 신형 시빅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시빅 컨셉트는 기존 모델의 상징적인 ‘원-모션(One-motion)’ 모노폼 형상을 계승하면서, 한층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외관은 간결하면서도 파워풀한 라인과 넓은 차체, 깎아지는 듯 한 경사의 윈드쉴드, 확고한 캐릭터 라인이 특징이다. 프론트 그릴 라인과 솔리드바는 크롬으로 세팅된 혼다 앰블럼과 함께 세련되면서도 다이내믹한 느낌을 강조한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2011 서울모터쇼를 통해 혼다의 종합적인 친환경 선진기술을 알리고, ‘모빌리티의 즐거움(Joy of Mobility)’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특히, 오는 6월에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2012년형 시빅의 컨셉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소개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시빅 컨셉트’ 외에도 하이브리드카 ‘인사이트(Insight)’, 신개념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CR-Z’, 수소연료전지차 ‘FCX 클라리티(Clarity)’ 등 친환경 모델들을 대거 전시한다.

이와 함께 지난 25일에 출시 된 로드 스포츠 모터사이클 ‘CBR250R’과 친환경 전기 스쿠터 모델 ‘EV-neo’, 세계 최초 에어백 장착 모델 ‘골드윙’ 등 다양한 모터사이클도 함께 전시한다.

한편, 혼다는 ‘즐겁고 스마트한 모빌리티’를 지향하는 기업 정신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이동하는 기쁨과 즐거움을 확대한다’는 혼다 이념이 반영된 1륜 이동 기구 ‘U3-X’을 통해 전시하고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이외에도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하이브리드 구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바이크 스태퍼와 관람의 재미를 더하는 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 등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