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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스바루 ‘WRX STI’ 국내 최초 공개

‘다이내믹 플로우’ 컨셉트 전시관으로 기술력과 비전 표현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3.31 18: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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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바루코리아(대표 최승달)는 31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4월1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11 서울모터쇼’에 고성능 스포츠모델 ‘WRX STI’와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트(Hybrid Tourer Concept)’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3세대 WRX STI
스바루는 이번 모터쇼에서 ‘에코 & 드라이빙 컨피던스(Eco & Driving Confidence)’를 주제로 코리아 프리미어 두 대를 포함해 총 5대 차량을 전시했다.

먼저 국내 하반기 출시 예정인 3세대 WRX STI는 △대칭형 AWD(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터보 박서엔진 △스바루 인텔리전트 드라이브(Subaru Intelligent Drive: SI-Drive) △스바루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컨셉트(Subaru Dynamic Chassis Control Concept: Subaru DC3) 등이 적용돼 탁월한 균형감과 안전성, 민첩한 핸들링을 갖췄다.

2.5리터 4기통 터보엔진에 6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한 WRX STI는 최고출력 305마력, 최대토크 40.1kg·m의 강력한 주행능력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트
아울러 스바루의 미래형 ‘그랜드 투어링 카’ 비전을 반영한 ‘스바루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트’는 미래 친환경 차량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트는 2.0리터 수평대향 4기통 직분사 터보엔진과 리니어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장착돼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전면에는 드라이브 모터와 발전기, 배터리가 배치됐고 후측에 드라이브 모터가 차량 무게중심에 장착돼 주행 안정감을 높였다.

이밖에 현재 국내 판매 중인 레거시와 아웃백, 포레스터 등 3가지 모델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스바루는 ‘다이내믹 플로우 (Dynamic Flow)’란 컨셉트 아래 블루와 화이트 컬러의 구조물로 부스 전체를 끌어안는 듯한 형태의 전시관을 선보이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