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새봄 피부·건강 위한 건강기능식품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3.31 18:02:0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봄기운이 감돌고 있다. 봄에는 따뜻한 날씨로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기지만 큰 일교차와 황사 등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하는 시기기도 하다.

이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봄을 맞아 건강관리를 위해 챙겨야할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하고 있다. 
 
◆봄철 공공의 적 ‘황사·건조증’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황사다. 중국 사막지역에서 불어오는 먼지바람은 호흡기를 통해 체내 흡수돼 후두염과 기관지염, 감기, 피부 트러블, 결막염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황사로 인한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또 항균 효과가 있는 제품도 도움이 되는데, 건강기능식품 중 프로폴리스는 구강 내 항균 작용 기능을 인정 받았다.

황사와 더불어 환절기 건조한 날씨는 각질을 딱딱하고 두껍게 만들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봄철 피부건조증은 겨울과 달리 얼굴이나 손 등 노출 부위에 집중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동시에 피부 수분공급에 도움을 주는 N-아세틸글루코사민과 히알우론산나트륨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면역력 강화엔 홍삼·인삼·알로에겔

최근 밤낮의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나면서 체내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 등 질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감기 등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관건이다.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숙면을 비롯해 기능성을 인정받은 홍삼이나 인삼, 알로에겔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나른해지는 춘곤증에는 종합비타민

누구나 한 번쯤 봄철 춘곤증을 경험해봤을 것이다. 춘곤증은 나른하고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무기력증을 동반하는데 영양소 섭취에 조금만 신경 쓴다면 가볍게 이겨낼 수 있다. 시금치와 브로콜리, 딸기, 쑥, 냉이, 더덕 등 비타민과 무기질,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제철 음식을 섭취하면서, 항산화 기능과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여름 대비 체지방 관리에는 ‘CLA·HCA’

겨울철에는 두꺼운 코트로 군살을 감출 수 있었지만 봄에는 따뜻한 날씨로 옷이 점점 얇아진다.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다이어트의 정석이지만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병행한다면 몸매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체지방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는 CLA(공액리놀레산)와 HCA(가르시니아캄보지아 껍질추출물)가 대표적이다. 대두배아열수추출물 등 복합물과 그린마떼추출물, 녹차추출물, 히비스커스 등 복합추출물 등도 체지방관리 기능성을 식약청으로부터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