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카페베네(대표 김선권)가 30일 방송된 SBS 특집다큐멘터리 ‘커피헌터’에서 국내 커피 열풍의 중심지로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일상화된 커피 문화에 대해 조명한 SBS ‘커피헌터’는 세계 7위의 커피 수입국으로 급부상한 우리나라의 커피 소비와 문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커피 소비와 문화의 현 주소를 알아보기 위해 카페베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점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업계 1위로 성장한 카페베네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방송에서 카페베네의 한 매장 직원은 “하루에 1000~2000천 잔 정도의 커피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며, 국내 커피전문점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했다.
업계에서는 커피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방송에 카페베네 매장이 노출된 것은 카페베네의 변화된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우리나라의 커피 열풍을 조명하는 데 업계 1위인 카페베네 매장을 찾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본 것이기 때문이다.
카페베네 김동한 마케팅 과장은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것은 단순히 소비 패턴으로만 이해할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최근 방송된 다큐멘터리만 봐도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기 위해 커피전문점을 방문하는 것을 생활의 일부분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500호점 돌파와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카페베네는 다큐멘터리 방송을 통해 커피 열풍의 진원지로 소개되는 등 잇따른 언론의 관심에 한껏 고무돼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