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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계단걷기 운동 전개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3.31 16: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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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최근 임직원 건강증진과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기 위한 '계단걷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3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 4월 이후 시행중인 금연운동에 이은 두 번째 건강관리 캠페인이다.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는 지상 1층부터 36층까지 층별로 칼로리 소모량이 표시, 임직원들이 직접 운동량을 측정하고 운동 목표치를 관리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측은 송도사옥 전 층을 계단으로 오를 경우 약 100kcal의 열량이 소모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송상훈 대리는 "입사 후 5년동안 제대로 운동을 하지 못해 체중이 10kg 가량 늘어났는데 이번 기회에 출퇴근때마다 계단을 이용해 예전의 몸매로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건강관리팀 김현진 간호사는 "봄철에 춘곤증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는데 계단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적절히 해주면 비만을 예방하고 피로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매월 운동량이 가장 많은 직원 3명을 선발해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