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6월부터 ‘u-보금자리론’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이 11곳으로 늘어난다. ‘u-보금자리론’을 취급하는 곳은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시중은행 4곳과 지방은행 등을 포함해 모두 9곳이 늘어나며 현재는 기업은행과 삼성생명에서 u-보금자리론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 원리금 분할상환주택담보대출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들 9곳의 금융회사와 ‘u-보금자리론’ 취급에 따른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산 시스템을 구축, 오는 6월부터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금리상승이 본격화되면서 금리가 오를 때 이자부담이 커지지 않는 고정금리 대출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오는 6월부터 취급기관이 확대되면 더 많은 고객이 보금자리론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u-보금자리론’은 인터넷, 우편, 전화를 통해 대출상담과 신청이 이뤄지는 주택담보대출로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고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u-보금자리론’ 금리는 3월에 이어 4월에도 동결돼 역대 최저금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출취급 비용의 절감으로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0.4%포인트 낮아 만기 10년짜리의 경우 최저 3.6%에 빌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