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가 지난 30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칸타타 커피믹스 협력업체인 (주)낭띠(대표 김옥기)를 방문해 공동 발전방안 모색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주)낭띠 김옥기 대표는 롯데칠성음료에 협력업체로서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면서 해외사업 공동 진출 방안과 롯데의 교육 시스템 활용, 시설 증축 지원, 생산물량 확대 등을 요청했다. 낭띠는 지난해 8월부터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 커피믹스 OEM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이재혁 대표이사(좌)가 지난 30일 협력업체인 낭띠 김옥기 대표이사(우)와 동반성장 협약서를 교환했다. |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단순히 1차 협력사에 그치지 않고 2, 3차 협력사까지 파급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08년 10월부터 협력업체와 ‘중소·대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공정거래질서의 자율적 확립과 협력지원으로 상호 경쟁력 제고와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매월 한 차례씩 중소 협력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는 거래 중소기업에 대한 100% 현금결제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