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이스탄불 노선 취항을 기념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인 터키항공과 전사적인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터키항공과의 전략적 제휴로 터키시장에서의 지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
이번 전략적 제휴로 양사는 기존 ‘인천-이스탄불’ 노선 공동운항이 확대(주7회→주10회)됐고 국내 및 국제선 8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도 추가됐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터키 수도 앙카라와 카이세리·이즈미르 등 아시아나의 터키 네트워크가 확대됐으며 이스탄불을 경유해 케냐 수도인 나이로비 노선의 공동운항편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터키항공은 인천을 경유하는 부산·후쿠오카·나고야·시드니 노선의 공동운항이 확대됨으로써 고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간 공동운항 확대로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총 22개 항공사, 17개 국가, 235개 노선, 주 2087회가 된다. 이외에도 영업 및 서비스 등 전사적 분야에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영두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이번 전략적 제휴는 지난 14년간 지속된 아시아나항공과 터키항공의 유대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면서 한국과 터키 시장에서 양 항공사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