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본 대지진으로 국내에서도 지진 위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삼성화재 부설 ‘삼성방재연구소’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삼성방재연구소는 지진피해 예측과 사고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연구소는 고객사를 위해 지진피해를 예측, 지진대책을 포함한 위험관리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내진설계 적용 여부를 조사한 뒤 지진시뮬레이션을 통해 내진보강대책 등 상세정보를 알려준다.
일본 대재앙으로 지진피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화재 방재연구소도 뒤늦게 이목을 끌고 있다. |
이와는 별도로 대국민 지진행동대처요령도 책자 및 이메일을 통하여 전파하고 있다. 삼성화재 부설 방재연구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최근 10년간 전세계적으로 강진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인구가 밀집한 아시아지역 인명피해는 치명적이다.
실제 이번 일본 동북대지진을 포함해 △2004년 인도네시아 △2005년 파키스탄 △2008년 쓰촨성 지진 등 수십만명의 인명피해를 초래한 비극적 재난이 최근 들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연평균 28회의 지진이 발생하는 한반도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진과 지진해일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삼성방재연구소 김화수 소장은 “거대 위험에 대한 방재활동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 또한 삼성화재의 책임”이라며 “축적된 방재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9년 설립된 삼성화재 방재연구소는 화재·폭발, 피난, PL, 물류, 조립/건설, 자연재해 등 일상생활부터 기업 활동 전반에 걸친 위험에 대해 전문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가방재정책 수립 및 국내외 전문기관과 공동연구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