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진 대동문화포럼 집행위원장 |
[프라임경제]대동문화포럼(집행위원장 임우진)은 올해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문화기반 구축’을 주제로 매월 다양한 정책대안을 만들어내는 집중 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대동문화포럼은 31일 오전 대동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문화중심도시 광주가 나아가야할 문화의 방향성과 정책대안을 발굴하여 광주시와 문화관련 단체에 이를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문화재단은 대중 동원형의 강의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계층이 모여 구체화된 정책개발을 모색하는 데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동문화재단은 올해 첫 번째 공개포럼으로 오는 4월 26일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문화산업, 문화인프라, 문화교육 등 3가지 관점에서 발표와 지정토론을 통해 문화광주의 기본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중심으로 매월 1회씩 12월까지 공개포럼에서 발표와 토론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이슈가 있을 때는 부정기적인 집행위원 전문가 포럼을 갖기로 했다.
임우진 집행위원장은 “광주지역에 최근 다양한 포럼이 열리고 있지만 대부분 특강 위주로 일방적인 교양강좌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발전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동문화포럼은 실무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하는 등 차별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된 올해의 포럼 주제는 중외공원 내 문화특화지역 효율적 운용방안, 남도소리 문화산업 육성방안, 시민 주체의 문화도시 조성방안, 문화자원으로서 문화인물 기록화방안, 도심조경과 도심녹화 방안, 광주지역 공공디자인의 지역 상징성과의 연계 방안, 각급학교의 수항여행을 문화답사여행으로 변경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