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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다중이용 선박 안전관리 강화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3.31 13: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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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을 봄철 농무기 해상교통 안전사고 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환절기 해상교통 환경 악화에 대비하여 해상교통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시행,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30일에는 완도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완도군을 비롯한 지자체와 여객 선사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봄철 여객선 등 다중이용 선박 안전관리 강화 및 최근 발생한 여객선 침수사고 관련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완도해경은, 농무기 해상교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객선・도선 특별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3월 한달간 관내 여객선 23척 항로 13개, 도선 4척 및 터미널과 선착장 46개소에 대한 제반시설을 점검하여, 구명동의 묶어 보관 등 73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조치 하였으며, 선박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안전운항과 사고발생시 긴급조치요령 및 인명구조・응급조치 등을 교육 실시했다.

또한, 행락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이하여 음주운항, 무허가 영업 및 과적․과승 등 불법 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봄철 농무기 해상교통안전 및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