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북 서남권에 위치한 정읍시와 고창군, 부안군은 지난 31일 인사교류와 관광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3개 시군의 공동발전과 상호이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김생기 정읍시장과 이강수 고창군수, 김호수 부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업무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김생기 정읍시장과 이강수 고창군수, 김호수 부안군수는 서남권에 인접한3개 지역이 발전하려면 공동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공감하고 이후 부단체장 간담회와 시․군간 실무자가 교류범위와 교류방법에 대하여 긴밀한 논의를 거쳐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서의 내용에 따르면 행정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광역행정 체제로의 개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무원 능력개발은 물론, 상호 비교우위에 있는 선진행정을 서로 공유하고, 전북의 서남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광상품 개발등을 통하여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3개 시군은 이날 5급 이하 직원의 인사교류를 2011년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기존에 운영해 오고있던 서남권 관광협의회를 중심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교류범위는 점진적으로 농어업, 복지, 교육, 의료 분야까지 넓힌다고 강조했다.
한편, 1단계로 서남권 관광상품 개발(테마별 계절별 관광상품)을 위한 3개시군이 공동으로 출연한 학술용역비 1억원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용역을 추진하는등 서남권 업무교류를 본격화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