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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발 방사능 광주서도 극미량 검출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3.31 13: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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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광주지방 방사능측정소는 전남대학교 물리학과 건물옥상에서 상시 방사능물질을 측정한 결과 3월24일에는 요오드가 0.049mBq/㎥ 검출 됐지만 3월28부터 29일 사이의 대기중에는 요오드와 세슘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광주시는 방사능물질이 극미량으로 우려할 사항은 아니지만, 만일 사태의 심각성이 더하는 상황이 온다면 시의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가동하여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막연한 불안과 동요가 없기를 당부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만일 방사능 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될 경우, 콘크리트 건물 지하 또는 건물의 중앙으로 대피하고, 오염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문과 창문 틈은 테이프 등으로 막고 환풍기는 반드시 꺼야 하며, 실외에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우산 또는 우의로 몸을 가려야 하며 노출되어 있는 음식물 섭취는 피해야 한다는 점을 홍보 전파하여 시민의 방사능 물질에 대한 건강상 피해를 입는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