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영광읍 도동리 107-54번지 구 군내버스터미널 부지일원에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청소년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기공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광군 청소년 문화의 집은 총 27억 원(국비 10억5600만원, 군비 16억4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2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지상 3층 연건평 1687㎡(510평) 규모로 건립한다.
주요 시설로는 음악연습실, 댄스연습실, 체육활동실을 비롯한 동아리방, 다용도 체험활동실 등이 들어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 문화의 집이 영광읍내 주택 밀집지역에 들어서게 돼 청소년들의 이용이 한층 더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수는 “영광군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사업은 민선 5기 청소년 관련 주요 공약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청소년들의 여가활동 및 문화공간으로 청소년 문화발전 및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지역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만남과 토론의 장을 만들고 청소년의 창조적 자기 개발을 통해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