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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기아차 ‘K5 하이브리드’ 발표

소형 CUV 전기 컨셉카 ‘NAIMO’ 세계 최초 공개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3.31 12: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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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 31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4월1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11 서울모터쇼’에 ‘K5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소형 CUV 전기 컨셉카 ‘네모(NAIMO·프로젝트명: KND-6)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아차 이삼웅 사장은 “기아차는 그동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11 서울모터쇼를 출발점으로 ‘일류 기아’가 되기 위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되는 ‘K5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소형 CUV 전기 컨셉카 ‘네모’ 등 매력적이며 혁신적 제품을 통해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뉴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K5 가솔린 하이브리드.

이날 기아차가 국내 최초 공개한 ‘K5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기아차가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전용 파워트레인인 누우 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30kW급 전기모터 등이 적용된 K5 하이브리드는 엔진출력 150마력, 전기모터 출력 41마력 등 총 191마력의 최고출력을 갖췄다. 연비는 21.0km/ℓ(연구소 자체 측정치)로 측정됐다.

   
전기콘셉트카 네모(NAIMO/ 프로젝트명: KND-6)

이와 함께 기아차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소형 CUV 전기컨셉카 ‘네모(NAIMO·프로젝트명: KND-6)’는 최고속도 150km/h, 1회 충전시 항속거리 200km에 이르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충전시간도 완충 기준 5.5시간, 급속은 25분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 포르테 하이브리드, 전기 컨셉카 팝(POP), 벤가 전기 컨셉카, K5 하이브리드 절개차 등 기아차의 친환경 기술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에코 존(Eco Zone)’ △소형 CUV 전기 컨셉카 네모(NAIMO, KND-6)와 차량에 적용된 다양한 차량 IT 기술들을 디지털 키오스크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는 ‘스마트 존(Smart Zone)’ △대형 조형물인 자이언트 모닝, 모닝 어플리케이션 게임 체험 공간 등이 설치된 ‘모닝 존(Morning Zone)’ 등 다양한 테마로 전시공간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