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부터 일본 대지진에 대한 복구사업이 본격화하면 일본 경제성장률이 플러스 성장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31일 내놓은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과 향후 전망' 보고서에서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직접적 피해액은 국내총생산(GDP)의 2.5% 수준인 25조엔에 달할 것으로 보이나 방사능 오염, 정전 등에 따른 간접적 피해로 인해 전체 피해규모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한국은행은,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향후 1∼2분기가량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뒤 복구가 본격화하는 올해말부터 플러스 성장을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