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 권택규)는 그동안 한번쯤 꼭 만나고 싶었던 스타플레이어를 선정해 그들의 활약상 및 경기 스타일 분석 등을 살펴보고, 경기 뒷이야기와 알려지지 않은 인간적인 모습도 확인할 수 있는 ‘J골프 스페셜-6인의 스타플레이어’를 특별 방송한다.
그 첫 번째 시간엔 황제를 꺾은 유러피언의 자존심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만날 수 있다. 유럽투어에서만 통산 20승, PGA 투어 2승, 일본 무대에서 4승을 거두며 영국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리 웨스트우드. 이날 방송에서는 우즈와 리가 라이벌 구도로 있었던 경기들과 리의 각 대회 우승 모습들을 선보이며 그의 활약상을 되짚어 본다. 프로그램은 1일(금) 오전 10시30분에 볼 수 있다.
또, 한때 세계랭킹 266위까지 내려가며 부진을 겪었던 당시, 이를 극복하기 위한 그의 남다른 노력을 살펴보고,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리의 강점, 플레이 스타일, 라이벌 구도에 대해 분석해 본다. 이어 동료 선수들이 바라보는 리의 인간적인 면과 일상에서의 넉넉함까지 소개한다.
2일(토) 오전 10시30분에 방송되는 두 번째 시간엔 세계를 들썩거리게 만든 양용은을 만나본다.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꺾으며 세계 골프사를 다시 쓴 양용은. 아시아 최초 메이저 챔피언이 된 그의 원동력과 메이저 챔피언십 우승까지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올 시즌 혼다클래식 준우승 등 4개 대회에서 세 차례나 톱 10에 들며 절정의 기량을 한껏 뽐내고 있는 양용은의 경기 분석 및 앞으로의 전망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들어볼 수 있다. 또 양용은의 털털한 실생활을 조명해 시청자들과의 교감을 꾀한다.
올해부터 국내 유일의 유러피언투어인 발렌타인 챔피언십의 주관 방송사로 나선 J골프가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발렌타인 챔피언십을 기념하게 위해 제작한 이번 스페셜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당대 최고의 선수들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리 웨스트우드와 양용은 이외에도 이안 폴터(9일 방송·잉글랜드), 황인춘(10일·37·토마토저축은행), 어니 엘스(16일·남아공), 김대현(17일·23·하이트)의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