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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25년 보험 베테랑’ 다니엘 코스텔로 신임사장 선임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3.31 10: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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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 최대 다국적 생명보험사 AIA생명은 한국AIA생명 신임사장에 다니엘 코스텔로 전 알리코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AIA생명 신임사장에 임명된 다니엘 코스텔 CEO.
코스텔로 신임사장은 글로벌 생명보험 경력만 25년으로 업계 ‘베테랑’이다. 코스텔로 신임사장은 그동안 AIG 내 최대 생명보험 계열인 알리코에서 생명·연금보험·보장성 부문 총괄 부사장을 역임, 일본·중동·유럽·중남미 지역 사업을 진두지휘해 왔다.  

코스텔로 신임사장은 1984년 AIG입사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터키, 미국 등지에서 경영활동을 펼쳐왔으며, 영업채널 개발부터 다이렉트마케팅, 개인 및 단체영업까지 보험 전분야에 걸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아무런 비즈니스 기반이 없던 터키지역의 알리코 대표로 5년간 근무하며, 단기간에  신규 비즈니스의 수익 창출을 이뤄낸 경험이 있다.

코스텔로 신임사장은 25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기반 삼아, AIA그룹이 작년 10월 홍콩 증시 역대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단행하며 확보한 성장 모멘텀을 한국 AIA생명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 창출 실현으로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스텔로 신임사장은 “한국은 그룹 차원에서도 뛰어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매우 의미 있는 시장”이라며 “AIA그룹은 90년 이상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선도해온 보험기업으로의 역량을 발휘해 국내 사업과 고객들에게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계사 및 다이렉트 마케팅 채널을 포함 AIA생명의 견고한 채널 다각화 전략을 통해 국내 고객들의 삶에 필수적이면서도 혁신적인  보장성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스텔로 신임사장은 금융경영학 학사와 국제공인CEBS(Certified Employee Benefit Specialist)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