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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신임사장에 박창민 본부장 선임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3.31 10: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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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은 지난 30일 박창민 영업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이사 사장.
박 신임사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지난 1979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대전월드컵축구경기장, 용인 죽전 아이파크, 덕소 아이파크 등의 현장소장, 남부지사장, 영업본부 재개발 담당중역 등 건축과 영업부문의 중책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영업본부장을 맡았다. 리더십과 화합력을 바탕으로 현대산업개발의 주력사업지인 해운대 아이파크의 개발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수원 아이파크 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도심재생사업 수주실적 2조원 달성 등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박 신임사장은 평소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등 대내외적으로 소통에 능하고 소탈한 성품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산업개발 측은 "이번 인사가 영업과 수주 등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혁신과 변화를 통해 회사의 성장과 발전의 기반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