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가 회복을 가로막는 '상당한 후퇴 위험'에 직면해있다고 우려했다.
30일(현지시간) 보츠와나를 방문한 IMF 시노하라 나오유키 부총재는 신흥국 중 일부 국가의 경우 대규모 자금 유입과 원자재 가격 강세로 과열과 인플레 압박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블룸버그 등은 보도했다.
시노하라 부총재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사태로 인해 고유가가 이어지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것이 계속되면 세계 경제 회복에 타격이 가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시노하라 부총재는 유로권의 재정 및 금융 위기도 회생을 저해하는 요소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