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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 자회사 흡수로 재도약

임승혁 기자 기자  2006.11.03 17: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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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진약품이 공장 매각과 함께 자회사인 영진약품판매를 흡수, 합병하고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영진약품은 3일 사업 경쟁력 강화와 자산 효율성 극대화를 목적으로 오산공장을 매각하는 한편 영진약품판매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진약품은 이에 따라 매각 예정인 오산공장의 생산 시설은 신규 건축한 완주공장으로 이전하며  별도로 수도권 내에 종합연구소를 설립해 R&D 부문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영진약품은 영진약품판매가 이미 지난 달 전체 인력의 50%를 감축하는 등 흡수 합병에 앞서 인적 구조조정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고비용의 기존 영업사원 직접 배송방식(루트 세일즈)이 아닌 아웃소싱 업체를 활용한 프리셀링(선 주문 후배송) 방식으로 드링크 영업방식을 변경한다.

영진약품은 이같은 배송방식을 통해 수익성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