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 7년 연속 전국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993년(1994학년도) 수능시험 도입 이후, 2009년에 2005~2009학년도의 수능 성적 결과를 최초로 발표했고, 지난해부터 수능 성적 분석 결과 발표를 정례화하기로 함에 따라 2011학년도 수능 성적 기초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 영역별과 등급별로 세분화해 발표했다.
각 영역별 1.2등급을 합한 기준으로 본다면,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광주 지역은 언어 13.8%, 수리가 13.3%, 수리나 14.3%, 외국어 13.0%로 제주에 이어 모두 2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능 표준점수 기준으로 모든 영역에서 상위 30개 시군구에 포함되는 곳은 전국적으로 총 16곳이었는데, 그 중 광주 서구와 남구, 북구가 모두 포함됐다.
1.2등급 비율 상위 30개 시군구에는 언어 영역에 광주 남구와 북구, 수리가 영역에 광주 서구, 수리나 영역에 광주 남구와 북구, 외국어 영역에 광주 남구가 각각 포함됐다.
장휘국 교육감은 “일선 교사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노력, 그리고 학부모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시교육청의 체계적인 지원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라면서 “실력 광주의 전통은 꾸준히 전개해 온 기초학력 부진학생 제로화 운동, 지역사회 연계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 등이 타시도보다 오래전부터 내실 있게 운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