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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쓰레기 감량·재활용촉진 평가 최우수구 선정

광주시 주관…시상금 1억 4400만원 수상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3.30 16: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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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광주시 주관으로 최초로 시행한 2010년 하반기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촉진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쓰레기원천감량, 재활용증대, 홍보 및 특수시책 등 3개 분야 8개 지표에 대해 통계자료 실적과 현장평가를 종합한 결과 광주시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1억 4400만원의 시상금을 인센티브로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북구는 쓰레기 줄이기 실천서약 서명운동 전개, 주민결의대회 개최, 쓰레기 줄이기 관련조례 제정, 나눔 장터 운영, 지렁이 활용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학교 운영,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환경기초시설 견학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쓰레기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촌 폐비닐과 같은 수거 기피품목은 분리수거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불법투기가 성행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주야간 불법투기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쓰레기 불법투기 현장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주민의식 개선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북구가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은 지역주민, 기관, 사회단체 등 모두가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동참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없는 맑고 쾌적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