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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전대운,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 MVP 수상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3.30 16: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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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은행 역도부 소속 전대운 선수가 제49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주니어 역도신기록을 두 개나 갈아 치우며, 금메달 3개로 대회 3관왕과 함께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광주은행 전대운 선수는 3월 30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5kg급 경기에서 역도의 대들보답게 금메달 3개를 목에 걸고 당당히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인상 161kg과 용상 209kg, 합계 370kg을 들어올리며 괴력을 과시한 전대운 선수는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종전 한국주니어 신기록 2개와 대회MVP를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올해 19살인 전대운 선수는 광주 정광고 재학시절인 지난해 10월 광주은행 입단계약이 전격 성사되어 올해 1월부터 2014년 말까지 광주은행 소속으로 각종 국내외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회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광주은행 소속 소녀역사인 추진리 선수가 58kg급에 출전해 인상 76kg, 용상 102kg, 합계 187kg을 들어올려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광주은행 역도부는 현재 국가대표인 고광구 코치를 비롯해 전대운, 이애라 선수 등 국가대표 3명을 거느린 국내 최고의 실업팀으로 급부상하면서 향후 각종 대회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