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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우유를 더하면?…얼굴 안붓는 ‘건강라면’ 변신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30 16: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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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면에 우유를 넣고 끓이면 건강식으로 즐길수 있다./ 스펀지 방송화면
[프라임경제] 라면에 우유를 넣어 끓이면 영양이 보충된 건강식으로 탈바꿈 할 수 있다.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 3명 중 2명 이상은 일주일에 라면을 1회 이상 먹는다.

그러나 라면에는 나트륨 함량이 높고 칼슘이 부족해 성장기 아이들의 식사로는 부족한 것이 사실. 라면을 좋아하는 아이를 둔 엄마들이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라면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간편식으로 인기가 높은 라면의 부족함을 채우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라면에 우유를 한 컵 넣고 끓이는 것.

우유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B 등이 함유되어 있어 라면에 우유를 넣고 끓으면 부족한 칼슘을 보충해 줄 수 있다. 또 우유속에 칼륨과 칼슘이 라면의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몸을 붓지 않게 해준다.

여기에 라면의 매운 맛과 우유의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뤄 환상궁합을 이룬다는 것이 시식을 해본 다수 미식가들의 평가다.

온라인에 올라온 누리꾼들이 증언도 많다. 누리꾼들은 “실제 우유를 넣고 끓이니 얼굴이 안붓더라”, “우유대신 치즈를 넣어도 맛있다”, “사골국물로 끓인 것 같은 효과가 있다” 등 다양한 경험담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해 KBS '스펀지'에서는 라면스프 3/4에 쌈장 반스푼을 넣은 '쌈장라면'이 최고의 라면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