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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CD TV 가격 인하

대중화 통한 시장확대 노려

프라임경제 기자  2005.12.01 09: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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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LCD TV 가격이 크게 내렸다.

삼성전자는 1일 관련시장 확대를 위해 LCD TV 12%~20%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격을 내린 기종은 26, 32, 40, 46인치 등 모두 9종이다.

삼성전자의 LCD TV 가격인하는 경쟁기종인 PDP TV 수준에 맞춰 본격적인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결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LCD와 PDP TV의 가격 경쟁은 디지털 TV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내년 ‘빅 스포츠이벤트’ 수요증가 기대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과 독일월드컵 개최 등으로 디지털 TV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신상흥 상무는 “7세대 탕정 대형 LCD 라인이 본격 가동된 이후 LCD 패널의 공급이 원활해졌다”며 “또한 원가 경쟁력이 확보돼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3분기 브라운관 TV와 LCD TV,  PDP TV 등을 합친 세계 TV시장의 매출액과 판매량에서 삼성전자가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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