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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나가수 송별회’ 불참 이유는…나가수 '하차설' 모락모락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30 14: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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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가 나가수 송별회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프라임경제] 이소라가 김영희 PD와의 송별회 회식 자리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도 등에 따르면, MBC ‘나가수’ 출연진들은 지난 28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근처 모 호프집에서 프로그램에서 강제하차하는 김영희 PD와 이른바 송별회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PD는 “내가 프로그램을 떠나도 가수들은 프로그램에 끝까지 남아 노래를 부르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재도전’ 논란과 함께 최근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 입장을 밝힌 김건모도 참석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는 이소라가 송별회에 불참, 그 배경을 두고 여러설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소라의 소속사 측은 “30일부터 열리는 콘서트 때문”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시기적으로 콘서트가 중요하다면 해당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해야 하는 게 마땅하다는 반론으로 이어지면서 이 같은 소속사의 주장을 믿는 누리꾼들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동안의 논란으로 인한 심적 부담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다른 가수들도 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점에서 이 역시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PD가 교체됨에 따라 ‘책임감 차원에서’ 이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를 결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제작진과 상의를 위해 고심 중이고, 이 때문에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사진=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