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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지혜 한복 눈길…한복과 연예인, 협찬 전후 대응 “각양각색”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30 12: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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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혜 한복이 화제가 되면서 한복과 연예인의 상관관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지혜 한복 자체가 ‘협찬’으로 알려지면서 협찬 전후의 풍경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것. 한지혜 한복이 인기리에 관심어로 등극하면서 한복과 인기 연예인의 고리를 알아봤다.
[프라임경제] 한지혜 한복이 실시간 검색어로 등극하면서 연예인 한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비단 한지혜 뿐 아니라, 스타들이 한복을 입고 매스컴에 나오면, 누리꾼들은 아름다운 한복을 말끔히 갖추어 입은 스타들의 색다른 모습을 접하게 되어 반갑다.

안근배한복 측에 따르면, 평소 프로그램을 위해 한복을 협찬하는 스타들은 물론, 개인적인 행사에도 한복을 대여하는 스타들이 명절마다 잊지 않고 한복 협찬을 의뢰한다.

과거 <무한도전> 황진이 특집 때 한복을 협찬했던 국민MC 유재석과 박명수, 장윤정, 컬투, 나문희, 윤종신, 그룹 시크릿의 한선화 등 많은 스타들에게 한복을 협찬했다.

물론 연예인도 사람인지라 협찬을 진행하다 보면 각양각색인 경우가 생기게 마련이다.

어떤 연예인은 한복만 반납하고 사전에 협약된 사진을 주지 않아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고가의 한복이 훼손된 채로 반납돼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드는 연예인도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들은 한복을 소중히 다루는 만큼 감사하는 마음도 잊지 않았다. <1박 2일> 멤버 개그맨 이수근은 한복을 협찬해 갔지만 스케줄이 달라져, 사정상 입지 못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반납된 한복에는 정성스러운 사인과 감사말이 동봉되어 있어 꼼꼼한 그의 성격을 짐작케 했다.

국민MC 유재석 역시 한복을 협찬해 갈 때마다 열심히 사인을 챙겨서 보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지혜는 MBC 월화특별기획 ‘짝패’를 통해 매회 새롭게 달라진 한복 의상을 착용하며 고전미를 잔뜩 뽐내고 있다.

한지혜가 입은 한복은 제작기간만 한달 이상 소요되며, 철저한 고증을 통해 제작되고 있다는 후문. 특히 한지혜가 지금까지 촬영을 통해 입은 한복만 무려 20여벌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 한지혜 한복 눈길.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