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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나뚜루, 공격적 투자로 시장 확대 나서

가맹사업 지원 시스템 구축·매출 상승 최우선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3.30 11: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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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 나뚜루(대표이사 김상후)가 아이스크림 전문점 시장 확대를 위해 공격적 투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롯데 나뚜루가 아이스크림 전문점 시장 확대를 위해 공격적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나뚜루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2위 브랜드로 최근 후발업체들의 시장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서는 동시에 1위 업체와의 점유율 격차를 줄여나갈 전략이다. 이를 위해 프랜차이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프랜차이즈 투자 시스템을 강화에 나섰다.

초기 투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은 매장 개점 시 가맹비의 60%를 마케팅 비용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판매 장비 무이자 분할상환 대출 지원, 맞춤 점포 개설, 매장 오픈 전후 교육 등 매장이 정착할 때까지 밀착 지원하는 서비스, 고품질의 아이스크림 개발 및 TV 광고, 판촉의 본사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맹비의 경우 타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가맹비가 소멸성 비용인 것에 반해, 나뚜루는 가맹비의 60%를 초기 오픈 매장에 재투자한다. 이는 매장 오픈 후 3개월이 가맹점이 자리 잡는데 가장 중요한 시점임을 감안해 가맹비의 60%를 로컬스토어 마케팅 비용으로 재투자해 개점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다.

또한 판매 장비 비용을 4000만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분할상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설 시 초기 자금 6000만원(12평 기준, 임대료 제외)이면 매장을 오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뚜루 관계자는 “토종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로열티가 없어 가맹운영주와 본사지원이 시너지를 발휘할 경우 수익적인 측면에서 매우 좋을 것”이라며 “이번 공격적 투자는 나뚜루 점포 확대뿐 아니라 가맹운영주와의 동반 매출 상승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