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 국민건강위원회 암분야전문위원회(위원장 김시영)는 암환자 가족을 사랑하는 시민연대와 함께 오는 16일 한국철도공사 서울지사에서 제2회 ‘암 환자에게 희망을’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암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방향을 설정하고 투병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의학적으로 올바른 정보들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윤덕미 연세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와 명승권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며 각각 ‘암성통증’과 ‘혈액검사의 의미’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김정옥 원자력병원 웃음치료사도 ‘웃음치료’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김시영 위원장은 “암은 사망원인 1위(24.3%)에 달하고 있고 매년 10만명 이상의 신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부와 각종 암 관련 단체들은 암 예방만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실제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대책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