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은 최근 의료기기 업체인 스텐텍 등 6개사로부터 2100만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받기로 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기증될 의료기기의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각 업체별로 300∼500만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성구 원장과 소아과 서은숙 교수 등 병원 관계자와 스텐텍 권병두 사장, 자원메디칼 박중남 전무이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스텐텍 권병두 사장은 “문화방송에서 주최하는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캠페인과 관련해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업체 대표들이 외국인 노동자 자녀들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성구 병원장은 “귀중한 선물을 주신 업체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외국인 이주 노동자 자녀들의 치료를 위해 잘 쓰겠다”고 밝혔다.